환경부가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정책에 몇 가지 개편안을 발표했다. 전기차를 살지 고민한다면 어떤 보조금 혜택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.
1. 보조금 지원 금액
2025년 전기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조금은 580만원으로 책정되었다. 이는 2024년 650만원에서 7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다. 보조금 100% 지급 대상 차량 가격 기준도 5,500만원에서 5,300만원 이하로 강화되었다.
2. 성능 및 안전성 기준 강화
어떤 전기차를 사느냐에 따라 보조금 액수가 달라질 수 있다.
-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이 상향되어 중·대형 전기차는 440km, 경·소형 전기차는 280km로 늘어났다.
- 배터리 관리 시스템(BMS)을 통한 이상 감지 및 알림 기능 탑재 시 최대 40만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.
★꿀팁★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무해공차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, 보조금 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. |
3. 특정 계층 추가 지원 (청년층, 다자녀 가구)
- 청년층(19세 이상~34세 미만)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의 20%가 추가 지급된다.
- 다자녀 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: 18세 이하인 2자녀 100만원, 3자녀 200만원, 4자녀 이상 3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.
4. 제조사 책임 강화
제조물 책임보험 미가입 또는 배터리 충전량 정보 미제공 시 보조금 지급이 제한된다.
5. 지역별 추가 지원
지자체별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며, 서울의 경우 300~400만원, 부산과 인천은 최대 5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.
6. 추가 혜택
-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급속 충전기가 4,400대 증가할 예정이다.
- 고속도로 통행료를 2027년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.
- 세금(개별소비세 300만원, 취득세 140만원)을 2026년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.
이러한 변경사항들은 전기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고,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.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이러한 변경사항을 참고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겠다.